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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피티] 교수님 피피티는 왜 그럴까?소다피티 2018. 7. 14. 18:50
교수님 사랑합니다
교수님이 수업 자료로 쓰시는 피피티, 피피티만 놓고 본다면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 흰 바탕에 텍스트만 적혀 있거나, 조금 신경 쓰신다고 하더라도 기본 템플릿에 텍스트, 이미지 몇 개 삽입한 정도인 경우가 많다.
교수님들의 피피티와 과제로 우리가 제출하는 피피티를 비교하면, 적어도 피피티는 우리에게 좀 배우셔야 되지 않나 하는 건방진 생각마저 든다. 교수님들 피피티는 왜 이렇게 대충 만든 것처럼 보일까?
이 차이는 왜 만들어지는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친절해도 괜찮기 때문이다. 내가 만든 피피티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교수님이 만든 피피티는 우리가 바쁘게 받아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좀 거칠게 말하자면, 강의자료를 개떡같이 만들어도 우리가 찰떡같이 알아들으려고 기를 쓰기 때문에 교수님은 피피티를 잘 만들 필요가 없다.
교수님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말하려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교수님 피피티를 통해 우리는 왜 피피티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다.
내 피피티는 대체로 안물안궁
조별과제 피피티든 공모전 피피티든, 더 나아가 회사에서 작성하는 보고서든 간에 우리가 피피티 디자인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 그것은 내가 만드는 자료를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에게, 심사위원에게, 상사에게 내가 전달하려는 내용과 메시지를 떠먹여주기 위해서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한다. 좋은 피피티 디자인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주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느낌이랄까
한 마디로 좋은 피피티는 눈길이 가고, 한 눈에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피피티를 만들 수 있을까? 세 가지를 고려하면서 작업하면 만들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좋은 피피티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교수님 사랑합니다
연관글 : [소다피티] 깔끔한 피피티의 세 가지 요소
소다피티는 적은 것(少)으로 많은 것(多)을 전달하는 피티를 지향한다. 앞으로 소다피티가 피피티의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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