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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꺼 사자마자 엄마 것도 사드렸던 시셀 경추베개, 소프트와 클래식 비교 후기
    얼마나좋길래 2018. 8. 22. 23:02

    시셀 베개를 쓰고 내가 느낀 기분


    시셀 정형베개 소프트를 처음 써보고 나서 바로 어머니 것도 하나 주문했다. 경추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느낌이 마치 신세계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밤마다 별별 생각들로 잠에 들지 못했는데, 시셀 정형베개를 쓰고부터는 안 자려고 버텨도 잠에 빠지곤 한다.


     

    어머니에게 드릴 베개를 주문할 때는 시셀 정형베개 클래식을 주문했다. 사실 지갑이 넉넉하지 않아서 좀 더 저렴한 것을 고른 것도 있지만, 클래식과 소프트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시셀 정형베개 소프트와 클래식은 언뜻 보면 비슷해보인다. 가격은 소프트 175천원, 클래식 116천원으로 차이가 꽤 있다. 사실 둘 다 가격이 좀 있어서 이왕 살거라면 둘 중에 어떤 것이 좋을지 궁금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글을 남긴다.

     

    이전에 시셀 정형베개 소프트를 2주 동안 사용해봤기 때문에 잠깐 어머니에게 드리고, 클래식을 2주 동안 사용해보았다.


    둘 다 써본 내 결론은...


    결론부터 얘기하면 큰 차이가 없다. 수면의 질이 달라지는 효과에서 크게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 왜냐하면 경추베개의 형태는 동일하고, 소재만 다르기 때문이다.

     

    소프트는 NASA에서 우주비행사의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비스코-엘라스틱 폼이 들어가고, 클래식은 폴리우레탄 폼이 들어간다. 그래서 소프트는 베개를 꾹 눌렀을 때 복원되는 속도가 좀 느리고, 클래식은 꾹 눌렀을 때 반탄력 같은 게 느껴지며 빠르게 복원된다.


    시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그리고 소프트는 온도 감응 소재여서 온도가 상승하면 부드러워진다. 그러니까 체온이 닿으면 베개 폼이 부드러워지면서 좀 더 내 몸에 딱 맞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클래식보다는 베개를 베고있다는 느낌이 덜 하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정말 디테일한 차이이다.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형태가 동일하기 때문에 잘 때도 척추를 바르게 하고 잘 수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해 깊이 잘 수 있다는 장점은 시셀 정형베개 소프트와 클래식의 차이가 없다. 앞서 언급한 차이도 내가 차이를 발견하려고 의식하고 사용했기 때문에 느껴진 것들이다.

     

    사실 클래식이 소프트에 비해 싸다고 하지만 경추베개가 10만원이 넘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하루의 약 1/3을 자는데 쓰고, 수면의 질이 그 날 하루의 기분과 생산성을 결정하지 않은가?


    소프트와 클래식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또한 시셀 정형베개는 품질 보증 기간 5년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클래식과 소프트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90점과 99점 중에서 하나 고른다고 생각하자. 지갑의 여유와 잘 때 얼마나 예민한 편인지에 따라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요새 마약베개, 악마베개, 기절베개 등 소위 SNS 대란템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나는 회의적이다. 중고거래에 매물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리뷰를 찾아봐도 냄새가 안빠진다, 얼마 안지나 베개가 푹 꺼진다 등의 얘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짝 떠서 많이 팔리는 것보다 몇십년 동안 검증받고 꾸준히 매출이 나는 브랜드가 훨씬 신뢰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을 받으면 시셀 정형베개 클래식은 92,800원, 소프트는 140,000원이다. 잘 먹고 잘 자면 행복한 게 아닐까? 잘 자는데 문제가 있다면 한 번 경추베개를 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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